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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윤기원은 꼰대 아저씨 in 금쪽상담소 오은영 선생님이 말하는 착한꼰대 뜻

by aboutpeople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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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기원 부부의 데이트 장면을 본 오은영 선생님.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도저히 어색해하며 어려워하는 윤기원. 그에게 매우 중요하고 꼭 해야 하는 일임을 아주 단호하고도 애정이 담긴 지침을 내려준다. 윤기원 배우 재혼한 모습 보며 다시 보게 된다. 아내의 아들에게도 노력하는 모습. 오은영 샘의 말씀대로 말투와 표현을 조금 더 연습하면 정말 정말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윤기원부부 금쪽 상담소 네번째 이야기 마저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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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앞부분 : 윤기원부부 식사장면>>

윤기원 부부 데이트 식사 장면 in 오은영 금쪽 상담소

윤기원 부부의 데이트 장면을 이어서 담아본다.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가진 윤기원과 아내 이주현. 일상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서로의 접근 방법의 차이가 잘 드러나는 장면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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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윤기원 배우님은요,

 
 
 
 

 
 

꼰대야!!

 
 
 

 


 
 꼰대는 꼰대인데 착한 꼰대야!!

 

 
 
 
윤기원 : 인정해요. 씹선비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꼰대 뜻 괜찮아요. 보수적이고 그런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착한 꼰대 뜻
 

꼰대는 꼰대인데 착한꼰대라고 한 뜻은요. 윤기원 배우님은 다 선의의 의도잖아요. 그러니까 사람들 잘 되라는 좋은 의미로 나름의 최선을 다하시는 거기 때문에 이런 어떤 얘기를 하면서 상대를 되게 무시하거나 비난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심하게 지적하거나 그러면 그건 '착한'이라는 단어를 붙일 수는 없는 거죠. 근데 이제 우리가 꼰대란 얘기가 나와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원래 꼰대 뜻은 나이 많은 어른이나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약간 비하하는 말이죠. 꼰대라는 것은 표현이 사실 그렇게 좋은 의미로 쓰이지만은 않지만 요즘에는 '자신의 경험과 자기의 시각을 고수하는 사람' 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사실 이제 아내인 주현씨는 재미있게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그런데 우리 윤기원 배우님은 기본적으로 깔고 있는 게 있어요.
 

니가 잘 몰라서 그러는 건데!!

내가 가르쳐줄게!!

 
 
이걸 딱깔고 계세요. 기본적으로
 

그건 니가 잘 모르는 거야!!
 

이걸 딱 깔고 있어요. 
 
 

 

윤기원 : 상대가 모른다고 그것을 무시한다기 보다 '그거는 니가 잘못 생각하고 있어' 를 이렇게 표현한 거죠. 나는 다른 생각이야! 라는 뜻으로 이야기하는 건데..
 


 
오은영 : 그게 거의 비슷해요. 몰라서 그렇거나, 다르게 알고 있거나, 다르긴 하지만 윤기원님에게 깔려 있는  기본은!!
 

 


니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 같은데!!!

 


내가 가르쳐 줄게. 니가 잘 모르는 거 같은데!

 

 

이걸 깔고 있기 때문에 배우자한테도 그럴 수 있지만 나를 따르는 후배들한테도 정말 사랑의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대할 수가 있어요. 예를 들면 선배님 요즘 좀 힘든데요. 그러면, 보통 꼰대 아닌 사람은 그걸 잘 경청하고 그걸로 잘 대화를 해요. 
 
 
윤기원 : 저도 잘 듣는데요. 듣다가 그건 말이야~~ 이렇게 하는 건 잘 안 듣는 건가요?
 
 
오은영 : 그건 경청이 아닌거죠. 왜냐하면 들으면서도 계속 내 생각을 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예를 들어, 아이들이 집에 와서 요즘 공부가 너무 힘들어요. 이렇게 했을 때
 
'그렇지? 요즘 입시가 힘이 들지?'
 
이렇게 아이가 힘들다고 말한 걸 일단 수용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 힘들어? 어떤 게 얼마나 힘든데?'
 
이래야 대화가 주고 받아지는데,
 
'세상 살기 원래 힘든거야' 라는 오롯이 본인의 입장에서 내린 결론을 이야기하고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갖고 있는 주관과 기준을 고수하면서 하는 조언 즉, 

 
'니가 세상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내가 다시 한 번 알려줄게!' 

 
그러면 얘는 다음에는 얘기를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꼰대 화법이 몇 가지 있는데 그대로 쓰고 계시더라구요.

첫번째는 상대가 말하면

 

 

아유~~

아니야~~~  
 


두번째는

내가 알아.

내가 알아.

 

아니 그냥 나도 해봤다니까 !!

다 해봤어.!!

 

해봤기 때문에 그럴 필요 없다는 거에요. 
 

 

 

세번째는 해 봤어!

내가 해봤다고!!

 

 

 

 

이를 통해 지배성이 있다고 봅니다. 약간 더 위에서

내가 잘 알아.

내가 도와줄게.

이렇게 안돼.

내가 잘 알아.

 

이것은 약간의 지배성이라고 보거든요.
그런 면들이 잘난척하고는 조금 달라요.

지배성이라는 거는 내가 좀 더 어른이라고 보는 거에요. 내가 경험이 많으니까 당신보다 이런 면에선 조금 더 내가 많이 알고 있어. 난 어른이야'라는. 지배성 척도가 굉장히 상승되어 있어요. 
  
지배성이라는 게 잘 되면 지도자! 리더가 되는거에요. 근데 이게 약간 길을 삐딱하게 잘못가면 독재자가 되는 거에요. 내지는 집안의 가장이라고 본다면 굉장히 지나치게 가부장적이고 집안 내에서 약간 군림하는 이렇게 가는 거죠.
 
그래서 지배성이 높다라는 자체는 그렇게 나쁜 게 아니에요. 다만 윤기원 배우님이 대화를 나눌 때 소통 방식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꼰대같은 화법을 쓰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 이 부분을 알고 계시면 아내분과의 관계에서도 훨씬 도움이 됩니다.
 
어떻게 보면 하늘에서 뚝 떨어진 아들일텐데 그러니까 이미 많이 큰 상태에서 가족이 되었는데, 조금 있으면 완연한 청소년기가 될 텐데 이 아이하고도 풀어가는데에서 도움이 될 거라고 보고요.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만날 때도 도움이 될 거라고 봐요. 
 
 
 
<< 학교에서 아들이 싸웠다는 말을 들은 꼰대는 어떻게 했을까? >>

아이가 학교에서 싸웠다는 말을 들은 새아빠 탤런트 윤기원 금쪽상담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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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에게 내리는 오은영 솔루션

오은영 : 쉽지는 않죠. 왜냐하면 이렇게 오래 해 오셨기 때문에. 그래도 언제나 좋은 의도, 선한 의도시고 그래서 아마 윤기원 배우님하고는 오래 사귀어 본 사람들은 굉장히 좋은 분이라는 걸 알 거에요. 
 
 윤기원 : 저도 제 장점이 아닌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또 노력은 하겠지만, 천성이 변화하기 쉽지 않잖습니까?
 
오은영 : 이게 천성이라기보다는 소통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누가 무슨 이야기를 하면 윤기원 배우님은 굉장히 좋은 마음에 도움을 주려고 굉장히 반응이 빠르시더라구요.
 
오은영 : 상대가 무슨 말을 하면 바로 탁 하면서 '이건 말이야' 이렇게 나가니까! 이게 어떤 경우에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드리는 조언은 상대가 무슨 얘기를 하면 일단 이 말을 먼저 하는 연습을 하세요.

 

 

그래~?

 

 
 

이게 무슨 소통의 방법이지만 이게 방식만 배우는 게 아니라 이 방법이 갖고 있는 의미가 있어요. 앵무새처럼 '그래? 그래? 그래?' 이렇게만 하면 안 되고요. '그래~~' 라고 말하는 그 밑면의 의미를 알아야 되요. 그 밑면에 담긴  뜻은,  '당신이 말하는 걸 내가 잘 들어 써보겠다' 라는 이거. 바로 경청이 들어가 있어요.
 

 
 
윤기원 : 그게 나는 힘들다는 거야.. 어색한거야. 어색한 걸 참을 수가 없어요. 내꺼 아닌 걸 하면 너무너무 참을 수가 없어요. 
 


 
간지러워서 못하겠다고 하면 저는 분명히 이야기합니다.

 

" 연습하셔서 하셔야죠 !! " 

 
 
윤기원 : 그걸 굳이 연습까지 해서 해야 됩니까?

오은영 : 네. 왜냐하면 어색하기때문에 연습해야 합니다. 
 

 


아니오!!!

어른이 되서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무에게나 그렇게 하시라는 게 아니라 중요한 관계에서는 그것이 모든 인간의 관계의 가장 핵심이고 중요한 것이므로 소통은 내가 당신을 좀 더 언더 스탠딩 해보겠다는 존중을 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어색해 하면 어색하지 않을만큼 본인이 의도를 갖고 중요성을 가지고 연습하셔야 합니다. 
 
윤기원 : 누구랑 연습할까요?
 


거울보고 하십시오.

본인 얼굴 보고!!

 
 
 

 

 
 
탤런트 윤기원님!! 배역이 들어오면 어떻게 합니까? 라는 질문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경험을 하한다.이 세상 모든 캐릭터를 다 연기할 수는 없겠지만 오랜 세월동안 연기를 위해 준비한다.라고 대답하고 있자 오은영 선생님이 끼어들며 말씀을 이어나간다.

 
 

 
<< 학교 가기 전 아들 아침밥은 꼭 차려 먹이는 윤기원>>

탤런트 윤기원 금쪽 상담소 6) 재혼 가정 아빠가 해준 밥 덕분에 아침 먹고 학교가는 게 습관이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탤런트 윤기원 부부. 중간에 상담이 안 될 뻔 했지만 어느덧 금쪽 상담소의 마지막부분에 도달했다. 오은영 선생님이 윤기원 배우의 아내에게 말한다. 그래서 우리 주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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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 배우님 끼어들어 죄송한데요! 연기에 그런 노력 애정 열정을 갖는데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를 좀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하는 연습과  열정에는 왜 이렇게 불편해서 내지 어색해서 못하겠다고 하십니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은영 : 예를 들어볼까요?
 
자식이 아버지한테 사랑한단 말을 듣고 싶어요. 근데 많은 부모가 착각하는 게 내가 마음으로 사랑하면 되지 그걸  꼭 표현해야 되나? 표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아이는 나와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내 마음을 몰라요. 관심법 텔페파시 그런 거 없거든요. 내가 사랑할 때는 사랑한다고 이야기를 해줘야 애가 나를 깊고 따뜻하게 사랑하는구나라고 압니다.
 
어떤 아이는 요구하기도 합니다.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할 때 내가 어색하면 이 소중한 아이한테 내가 사랑한다는 말에 진심을 전하기 위해 나의 어색함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정말 아이랑 세 분이 행복하게 사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아이는 아빠도 좋아하는 것 같고 엄마도 굉장히 사랑하는 것 같아요. 제가 아까 장면을 보니까 12살 먹은 아이가 뚝 떨어져서 키우는 거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쉽지 않습니다. 내 핏줄로 내 DNA 있는 자식도 키우기 쉽지 않은데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의도가 좋아도 조금 더 신경을 쓰셔야 해요. 신경써서 좀 더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의논하고 좀 더 알려드리는 거에요.
 
제 역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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