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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고부갈등 시어머니 며느리 서로 기대를 낮춰야 잘 해결하려는 노력 자체가 불필요할 때도 있다

by aboutpeople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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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민감하고 흥미로운 주제인 고부갈등. 이 고부갈등이라는 주제는 오래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온 만큼 복잡한 감정들이 얽혀 있다. 맑은눈의 광민 채널을 참고하여 고부갈등 시어머니 며느리 어떻게 해야 좋은 지 정리 해 보았다.
 



 

며느리가 갑 ? 

전통적으로 고부갈등은 대부분 시어머니가 갑의 위치에 있고 며느리가 을의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이제는 며느라가 갑의 위치에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시어머니가 "내 아들과 헤어져!"라ㅗㄱ 말해도 그 말이 현실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시대이다. 오히려 며트리가 "난 시어머니 절대 안 보고 싶어. 우리 아이들도 안 보낼거야"라고 하면 그게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로 인해 며느리들이 갑의 자리에 있다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
 
 
 

고부갈등 이유는?

고부갈등은 가장 큰 이유는 시어머니의 '아들에 대한 소유욕'에서 비롯된다.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아들의 존재는 오랫동안 자신과 함께해온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갑자기 며느리에게로 그 관심과 애정이 옮겨가는 것을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정하고 내려놓기란 쉽지 않다. 
 
전통적으로 고부갈등은 며느리가 피해자인 경우가 많았다. 과거에는 며느리가 시집살이를 당연하게 여기며 참고 견뎠다면, 요즘은 며느리들도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겨 갈등이 더욱 격해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남편의 역할

고부갈등이 발생했을 때 남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문제는 남편이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남편은 시어머니와 아내의 생각과 표현 방식을 이해하고 중간에서 갈등을 조정해야 하지만 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오히려 갈등이 더욱 심화 될 수 있다. 
 
전문가는 이렇게 말한다. "이 관계가 해결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적절히 분리하고 거리를 두는 것이 더 나은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갈등이 극복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억지로 화해를 시키려 하기보다 관계를 적절히 유지하면서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다고 한다.
 
 
 
 

현명한 거리두기와 관계유지

가끔은 고부갈등을 해결하려는 노력자체가 불필요한 경우도 있다.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사오하에 따라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아예 기대를 버리고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오히려 가정을 평화롭게 유지하는 방법일 수 있다고 한다.
 
"며느리로서 시어머니에게 효도하려는 시도도, 시어머니러소 며느리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가지는 것도 서로에게 부암만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새로운 가족의 모습

고부갈등 뿐만 아니라 요즘은 장서갈등, 즉 장모와 사위 간의 갈등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가족 내 갈등은 때로는 이혼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상호간의 이해와 존중 그리고 기대가치를 조절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오늘은 이렇게 고부갈등이라는 다소 민감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각 가정마다 다른 상황이 있겠지만 핵심은 서로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적절한 거리두기를 통해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현대 사회의 변화에 따라 가족 내 갈등의 양상도 점점 달라지고 있다. 이 글을 적으며 우리 가정은 어떤 모습인지 한 번 더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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