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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거짓말 돈 훔치는 것을 밥 먹듯 하는 아들 아이 by 금쪽같은 내새끼

by aboutpeople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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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듯 거짓말하고 돈 훔치는 아들  

 
이번엔 거짓말을 밥먹듯 돈 훔치는 것도 밥먹듯 하는 자녀의 고민으로 금쪽 상담소를 찾은 한 가정의 이야기다. 방송 처음 시작장면을 볼 때는 이 문제가 해결이 될까? 싶은데 끝에 가서는 좋아진다. 해결된다. 문제점을 깨닫고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와 아이 모두 대단한 것 같다. 덕분에 이런 저런 사연 속에 내 상황과 비슷한 상황을 보게 되면 배우기도 하고 다른 상황들을 보며 다른 이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오은영 선생님의 금쪽같은 내새끼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학교 가기 싫다는 아들

 
아침에 엄마는 아들을 깨운다. 학교에서 배우는 게 없다면서 학교에 안 간다고 한다. 엄마는 아빠에게 지원요청을 한다. 



 
아빠 : 학교는 놀이터가 아니야. 일어나 빨리. 
 
아들  : 학교 왜 가야 되는데?
 
아빠 : 아빠는 왜 돈 벌어야 돼? 엄마는 왜 너희를 돌봐야 하지? 각자의 의무가 있잖아.
 
엄마아빠 : 좋은 말 할 때 일어나라. 학교 갈 준비 해라 빨리.
 
아들 : 학교 가서 배울 거 없어. 맨날 앉아만 있고.
 
(엄마는 폭발한다)
 
엄마 : 아우~~~! 도대체 불만이 뭔데! 불만이 뭔데!!
 
(엄마는 인형을 집어 들어 아이를 때린다)
 
엄마 : 도대체 왜 안가겠다는 건데!
 
아들 : 다른 아이들이 나 못생겼다고 쪽지로 쓰고 그래. 
 
엄마 : 학교 가면 볼 수 있나? 사진 찍어 놨어. 
 
 


 
아들 폰 사진에 찍힌 쪽지에... 죽어버려. 개못생겼어. 등.. 외모 비하 의 내용이 낭자하다. 땅이 꺼져라 한숨만 쉬는 아빠와  착잡한 엄마. 일단 아들을 학교에 보내는데.. 
 
아침에 학교 가기 싫다고 떼 쓰는 아들에게 왜 학교 가기 싫은 지 이유를 물어 보면 공부하기 싫다고 말했는데 사실은 아이들로부터 외모비하나 괴롭힘을 당해서일지도 모른다는 새악게 시청자 입장에서도 많이 가슴 아팠다. 
 
학교에 다녀온 아이를 앞에 앉혀놓고 엄마가 재차 확인한다. 그 쪽지 내용에 대해서 아들에게 물어보고는 선생님께 전화를 드린다. (어쩐지 긴장을 하는 듯한 아들)
 
전화를 끊은 엄마는 화가 폭발한다. 선생님께 자초지정 설명을 들으니 그 사건은 자작극이었단 것.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아이 

 
거짓말을 밥먹듯 한다고 한다. 양치질 하라고 하면 문닫고 한다고 해 놓고 안 하고 나오고.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동물의 소변? 엘베에 흥건한 액체. 2-3일 지나고 나서 또. 엘레베이터에서 왜 오줌 쌌니? 라고 하자 아니라고 했지만 cctv로 다 보았다고 하니 맞다고 하고 등등.  거짓말을 하도 밥 먹듯 해서 결국 집에도 설치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은영 : 자존감 열등감 심한 아이들이 거짓말 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웠다가 가세 기울었을 때, 애정이 굉장히 부족할 때 거짓말을 한다. 좋지 않은 걸 알면서도 거짓말 하는 그 순간에 사람들이 '어머~~' 하는 관심과 눈빛들.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관심을 받고 싶은 거다. 그렇게 해서라도. 엄마가 '엄마는 너 걱정되서 그래.' 라고 하니까 아이가 미소짓더라. 이 아이도 그럴 수 있다.
 
 
 
 



 
 
 

지갑에 손 대는 돈 훔치는 아이 

 
친구들을 이끌고 향한 곳은 문방구 친구들한테 한 턱 쏜다. 집에 들어왔는데 엄마가 묻는다.


 
엄마 : 너 밖에서 또 죄짓고 왔지.
 
엄마가 아이의 방을 뒤적거린다. 
 
엄마 : 너 엄마 지갑에서 돈 가져갔어?
 
아들 : 아니. 
 
엄마 : 얼마 가져갔어?
 
아들 : 몰라..
 
엄마 : 말도 없어 엄마 돈을 가져가? 얼마 가져갔어? 왜 엄마 지갑에 손을 대는데!! 용돈 필요하면 달라고 해야지! 도둑질을 왜 하는데!! 엄마 지갑에 손 대고 엄마 돈 가져가는 건 도둑질 아닌 줄 아나?? 도대체 왜 그러는데?
 
(계속되는 아이의 거짓말과 엄마의 추궁과 화.. 결국 엄마는 눈물을 흘린다.)
 



더 큰 범죄로 될까봐 걱정인 부부. 초등3학년때부터 친구 가방에 있는 장난감을 몇 번 가져왔다. 핸드폰도 충분히 지금 쓸 수 있는 건데 친구 집 놀러갔다가 갖고 싶던 폰 보고 가져왔더라. "학교에서 주워왔다"고. 용돈이 부족한가 하면 하루 3천원 한달 10만원이면 용돈이 부족하지도 않은데 왜 아이는 돈을 훔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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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지갑 돈 훔치는 거짓말 하는 아이 by 금쪽같은 내새끼 101회

엄마 지갑 훔치고 거짓말 하는 아들 문제로 금쪽같은 내새끼를 찾은 가정 엄마 지갑에 손을 대고 돈도 훔치고 남의 물건을 훔쳐 가져오거나 중고거래로 팔아버린 아들. 거짓말도 수위가 높고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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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도둑질 거짓말 하는 이유

 
오은영 : 일단 거짓말도 걱정인데 물건을 훔치는 행동도 같이 하고 있다. 이 문제가 지속되면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다. 아이의 진로, 평판 등 관계 등 너무 많은 문제가 생긴다. 문제가 수위가 높고 빈번하다. 
 
이 아이가 도둑질 하는 이유는 도둑질이나 거짓말을 문제해결 방법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걸 갖고 싶은 상황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물건을 훔치는 도둑질로 하는 것이다. 학교 가기 싫은 문제에 있어서는 이걸 해결하는 방법으로 거짓말을 하는 거다. 속이 안 좋다는 식으로.
 
남을 속이려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쓴다. 도둑질이 너무 수가 뻔~~한. 얕은 수. 이 아이는 스스로 자립적인 것 같다. 자립적인 것 같지만 이렇게 자립적이면 안 된다. "엄마 떡복이 좀 사주고 싶어요. 돈 좀 더 주세요"라고 말을 하면 되는데 전부 스스로 해결한다. 이 현상을 보니까 이아이는 부모를 의논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나중에 걸렸을 때 이실직고할 뿐. 
 
부모를 싫어하나?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엄마가 금쪽이를 만나면 '어~ 그래 잘 갔다왔어?' 이러지 않고 엄마가 계속 아이를 취조를 한다.
 
취조하는 부모의 특징이 있다. 이미 안다. 떠 보면서 취조한다. 거짓말 하나 안 하나. 이런 마음으로 결국 취조의 끝은 '역시 너~~' 이번에도~~ 이러면서 굉장히 많은 것을 잃는다.
 
아이를 신뢰하지 못하고
아이를 믿지 못하는 나의 엄마마음도 아프다
 
그래서 취조하듯 하는 것은 엄마가 바꿔 나가야 한다. 
 
 
 
 
 





 
 

좋아하는 어른에겐 완전 다른 금쪽이

 
버선발로 마중. 금쪽이가 제일 좋아하는 숙모. 이를 닦지 않은 아들에게 "확 그냥 하는 엄마와 "너 양치했어?" "안 했으면 하고 와. 했는지 하고 와서 볼거야 깨끗하게 하고 와." 라고 말하자 바로 양치질 하러 화장실 들어가서 하고 온다.. 엄마는 이를 또 지적한다. 아들은 숙모 옆에 바싹 붙어서 다정하다. 숙모와 단 둘이 이야기 하려 방에 들어간다.



 
"바로 앉아봐. 지난 번에 숙모랑 약속했지? 남의 물건에 손 안대기로. 약속은 뭐라고 했지?"
 
아들 : 꼭 지켜야 되는 거.
 
"못참겠어?"
 
아들 : 참으려고 했는데 안 돼.
 
"행동 바꿔야 해. 숙모는 너 엄청 믿고 좋아해. 그래서 나는 너의 나쁜 소리는 듣고 싶지 않아. 나쁜 소리 들으면 숙모 가슴이 정말 아파. 숙모 가슴 아파서 울고 그러면 좋겠어?"
 
아들 : 아니
 
"약속 잘 지켜야 해"





 
오은영 : 힘들 때 숙모가 의지가 되겠지만 양육의 주체는 부모이다. 부모하고 의논해야 한다. 그런데 부모가 의논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것 같다.
 
 
 
 
 
 

 

 
 


 

엄마의 화장품을 훔친 뒤 팔아버린 아들 

 
집에 가족이 없는 틈에 뭔가를 찾아서 밖으로 나가더니 한 사람에게 판다. 무려 5만원을 받고 팔 만한 것이 무엇이었을까. 바로 엄마의 화장품이다. 엄마의 화장품을 훔치더니 중고 거래로 팔아 버린 것. 엄마가 이 사실을 알고 아이를 다그친다. 
 
엄마 : 돈 더 필요하면 말하라고 했지? 더 필요하면 집안일하고 용돈 받아가라고.
 
아들 : 돈 많이 안 주잖아
 
아이는 핸드폰만 본다. 아빠가 핸드폰 끄라고 하자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엄마가 뒤따라 가서 취조한다. 아이는 운다. 왜 우냐는 말에 아들은 '엄마나 내 핸드폰 봐서' 그러자 이어지는 엄마의 잔소리(?) 야단에도 아이는 다른 데 집중. 엄마말이 전혀 먹히지 않는다.
 
엄마 : 엄마도 너 미워하기 싫거든? 제발 사람같이 살아라.
 
아들 : 하아.. 한숨짓는 엄마.. 
 
 
 
 




 
 

아이가 왜 도둑질을 할까? 

 
오은영 : 생각해볼까요? 이 가정의 부모님들도 일반적인 부모다. 누구를 속이지 않고 열심히 사는 부모. 그런데 이 아이는 왜 도둑질을 할까?
 
너 그렇게 하면 되니? 안 된다고 대답한다. 머리로 다 알고 있다. 이 아이는 돈이 필요한 아이다. 왜 돈이 필요할까? 
 
돈은 이 댁의 아들에게 굉장히 중요하다. 관계를 시작하는 문을 여는 굉장히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이 아이는 대인 관계가 굉장히 중요한 아이다. 사람을 사귀고 어울리는 게 굉장히 중요한 일인데 그것을 돈으로 맺는 것이 아주 수월하게 되고 있어서 학습이 된 것 같다. 외롭고 심심할 때 친구하고 놀고 싶을 때 뭐가 필요할까요? 바로 돈이다. 외출할 때 그냥 나가는 게 아니라 돈이 장착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어떤 것을 반복 수행하면 수행이 거듭되어지면 학습이 되어져서 다음 번에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훨씬 나은 방법을 또 선택하게 된다. 그게 바로 학습효과다. 
 
인지기능. 이 과정에서 주의력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병원에서 주의력 문제가 있다고 한 말이 맞다. 이런 면 때문에 이 아이는 충동적이다. 몇 단계 생각을 거치지 않고 반응을 바로 한다. 그러니까 뻔하고 얕은 거다. 다 보이는 거다.
 
엄마도 좀 충동적이다. 다른 것보다 감정표현. 반응이 좀 빠르고. 아이가 좀 마음에 안 들면 바로 나온다. 부정적인 감정이 빠르게 반응하게 되면 걸러지지 않고 바로 표현이 된다. 그 반응을 받는 입장에선 외롭고 섭섭하다.
 
 
 
 
 
 
 


 
 

가장 좋아하는 것 

 
가장 좋아하는 건 뭐야?
 
가족 중에서 엄마가 제일 좋아.
우리 엄마는 우주만큼 행복해.
이유없이 행복해.
 
친구 많아?
 
친구들이 많은데 친구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자신감이 없어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잃은 아이. 나는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 
 
옳지 않은 방법으로 친구들의 사랑을 받으려고 햇던 금쪽이. 이렇게라도 친구들의 환심을 사려고 했다. 
 
친구들에게 많이 사주면 친구 관계가 유지 될 것 같아서
나도 그러고 싶지 않은데 잘 안 돼...
착한 아이가 되고 싶어..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자존감이 낮아서 자신을 포장하고 싶었던 아이. 아이를 너무 다그치기만 한 것 같다는 엄마 아빠는 결국 눈물을 터트린다.
 
 







아이는 거짓말과 도둑질을 안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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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지갑 돈 훔치는 거짓말 하는 아이 by 금쪽같은 내새끼 101회

엄마 지갑 훔치고 거짓말 하는 아들 문제로 금쪽같은 내새끼를 찾은 가정 엄마 지갑에 손을 대고 돈도 훔치고 남의 물건을 훔쳐 가져오거나 중고거래로 팔아버린 아들. 거짓말도 수위가 높고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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