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기자에 출연한 조선미 선생님의 방안치우는 아이 치우게 하는 솔루션을 들어보았다.
상담 사연 내용 : 딸 둘 엄마. 아이에게 본인 물건 이나 쓰레기를 치울 때는 네가 어질렀으니 니가 치워라 라고 자주 했었다. 정수기 옆에 있을 때 물좀 줄래? 쓰레기 버릴 때 동생 꺼 같이 버려줘. 하면 "내가 왜?" 이런다. 엄마가 목마른 건데 "왜 내가 해야 돼?" 라고 한다. 말빨이 정말 딸린다. 이럴 땐 뭐라고 말해야 할까? 내가 왜 해야 되는데? 라며 방 안치우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상황이 문제가 있다고 어머니가 느낀 상황인데 이 케이스만 보고 이야기를 하자면, "네가 어질 렀으니까 네가 치워" 이 말은 아이가 화 낼 수 밖에 없다.
왜?
여태까지 그런 말 안했었으니까. 내가 어질렀는지 동생이 어질렀는지 어떻게 알아? 굉장히 반감을 주는. 뉘앙스 자체가 아이를 꾸짖는 거다. 책임 추궁같은 거.
기분 좋을 때 이야기 해야 한다
"엄마는 네가 많이 컸다고 생각해. 할 수 있는 것도 정말 많고 기특해. 네가 많이 컸기 때문데 집 안에서도 어떤 것들은 네가 맡아서 좀 해야 돼! "어떤 걸 할지는 엄마가 알려줄텐데 어지른 것을 전부 치우라고 하는 건 좀 모호하다.
처음엔 쉬운 거 하나씩 하나씩
그래서 처음엔 아주 쉬운 거 하나! 먼저 "식탁에서 숙제한 것 좀 치워" 이렇게 하면 아이가 "어 알았어" 하고 할 때 아낌없이 칭찬해 주는 거다. 그 때 칭찬이 진짜 중요하다.
칭찬이 중요하다.
"오 잘했어. 진짜 우리 딸 다 컸네" "이거야" "엄마가 집에 왔을 때 할일도 적어지고 진짜 좋다." 이렇게 해서 작은 것부터.
확확 늘리면 안된다. "밥먹은 그릇 좀 갖다 놔 줄래?" 했을 때 하면 칭찬해주고.
그럼 이 아이는 나랑 대등하고 나랑 말싸움 하는 엄마가 아니라 내가 뭘 했을 때 칭찬해 주는 엄마로 서서히 인식이 바뀌어간다.
집안 일 좀 하라고 하면 "내가왜 해야 해?" 하는 아이에게 집안일 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집안일 하게 하는 팁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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