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조선미 부모의 권위를 세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aboutpeople 2023. 10. 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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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 교수님이 부모의 권위를 세우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풀어준 교육대기자 채널의 방송조회수가 40만이 넘어 50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내용을 정리한다.


권위라는 것은 내가 갖고 있는 어떤 지위나 위치로 상대방을 리드하거나 이끌어갈 수 있는 힘을 말하는데. 요즘 부모님들은 힘을 갖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해"
 
 
이런걸 강압적이라고 생각해서 "~~해볼래?" "~~할까?" 이렇게 한다. 그러니까 사실은 권위적이지 않은 부모가 되고 싶어한다. 나를 권위적인 존재가 아닌 대등한 존재로 알게끔 한다. 우리집은 민주적인 집이고 수평적이다. 이거. 이러니까 아이 입장에선 엄마 말을 들을 이유가 없는 거다. 이미 상호작용의 패턴이 결정되었는데 한쪽에서 원한다고 해서 바꿀 수 없는 구조를 이미 만들어 놓은 것이다. 
 
 
요즘 말발에서 지는 부모가 많다고 한다. 뭔가를 시키려고 하면 내가 왜 해야 되는데? 이렇게 되물어 오는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 지 도무지 모르겠는 부모들이 많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는 것이 효과적일까? 좋은 대화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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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화로 하는 게 아니다. 많은 분들이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의 발달을 보면 좋아하는 것만 할 수 없고 싫어도 해야 되는게 있는데 이런 건 설득이나 대화로는 해결이 안 된다. "이거 니가 해야 되는거야. 싫어? 싫어도 해. " 만약 그런 부모의 말을 따르지 않는다면? 그래서 권위가 필요한 거다. 그 때 권위가 필요한 거다.  
 
 
만약 엄마가 그렇게 말하는데도 따르지 않는다면 엄마가 지금까지 너무 만만한 대상이 아니었는가 체크해보아야 한다. 엄마가 저 정도 이야기 하면 '내가 수긍은 안 되도 엄마말을 들어야 돼' 이런게 있어야 되는데 그게 너무 없으면 경계가 무너진 거다. 권위가 있어야 된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고 있던 부모님은 그런 것들이 더 쌓였을 것이다.
 
 
요즘 상담 오는 아이들 분노조절이 안 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럴 나이가 아닌데 그런 분노를 터트리는 아이들이 많다. 초등 1학년 2학년은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닌데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발구르고 짜증을 낸다. 엄마가 이 아이 감정을 많이 다독여주고 위로를 많이 해 줬던 아이의 경우 아이가 기분이 나쁘면 엄마 몫이 되는 것이다. 엄마는 선의로 한 건데 결과적으는 엄마에게 모든게 돌아간다. 학교 가서 기분 나쁜 일이 생기면 기분 나쁜 이 일을 엄마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집에 가면 이 짜증이 가실 때까지 집에서 괜히 소리 지르고 한다. 아이가 화를 낸다고 같이 화내는 엄마가 아니었기에 엄마는 더욱 혼란스럽고 힘들어한다.  
 
 
그 나이에는 분노 조절 문제를 가진 아이들이 특별한 몇 몇 밖에는 없다. 그런 아이들을 제외한 이런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자기 감정을 다스리는 것을 엄마가 많이 해 주신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능력이 덜 개발된다. 엄마가 다 해주니까. 남편이 음식 다 해주고 장 다봐주고 10년 하다가 어느날 안 하면  ? 그런 것과 같은 이치이다.
 
 
감정은 존중해 줘야 하지만 의사 결정을 존중해주면 큰일날수있다. 그러다 보면 아이에게 휘둘리게 될 수도 있다. 
 
 
엄마가 "이거 갖고 와. 갖다 놔." 했을 때 아이가 갖다 놓으면 "고마워." 이렇게. 이것을 계속하면 되는데 그런 것을 안 하다  갑자기 하니까 "내가 왜!"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이다. 
 
 
한동안 평화롭게 살기 어렵다는 것을 각오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 안 그러면 학년 올랄갈수록 어머니의 재량이 너무 줄어들고 힘들어진다. 원래 그랬던 아이가 아닌데 아이의 성격이 통제적이거나 지배적으로 변할 수 있다. 
 
 
한 어머니의 중학생 딸이 속옷이랑 옷들을 빨래통에 안 갖다 놓고 옷장 사이에 넣고 침대 밑에 넣어서 빨래통에 갖다 넣으라고 하자 그 아이가 "엄마는 그럼 집에서 하는 일이 뭐있어?"라고 했다고 한다. 빨아주지 말라고 했다. 입을 게 없는 그런 상황을 몇 번 겪으면 꺼내 놓게 되어 있다고. 
 
 
엄마는 엄마라는 존재만으로도 권위가 있고. 엄마가 하라는 건 어느정도 해야 되고. 그걸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간단한 지시를 계속 하면서 배워 나가야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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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설득이 아니라
반복훈련을 통해
배워나가야 하는
시기가 있다.



육아를 하는 동안 많은 책들을 읽어왔지만 조선미 선생님의 방식이 현실적으로 적용하기에 명료한 부분이 많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었다. 아이 키우는 일이 쉬워지자 설렁설렁 아이에게 맞춰지는 육아를 해 온 것 같다. 부모들도 배워야 하는 것 같다. 끊임없이. 아이가 크는 동안. 살아있는 동안. 계속 배워야 한다.

권위적인 부모가 아닌 권위있는 부모가 되기 위해 다시 한 번 나의 양육 방식을 점검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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