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잘하는데 국어는 못하는 학생 특징 by 범작가

수학은 잘하는데 국어는 잘 못하는 학생 특징

 

범작가 : 국어 재밌다고 생각해 본 적 있어?
 
학생 : 아니오. 한 번도 없어요
 
범작가 : 수학 공부하면서는?
 
학생 : 수학은 재밌어요.
 
 
 



 

수학은 재밌어 하는데 국어는 재미없다는 아이

 
수학은 재미있는데 국어는 재미 없다는 아이들. 그 이유가 뭐냐하면, 아이가 수학을 재밌어 하는 이유는 공식을 도출해 내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즉, 수학에서 어떤 조건을 보면 어떤 식으로 풀어야겠다고 생각하는 힘이 아이 안에 있다는 말이다.
 
어떤 문제를 끙끙대면서 풀다가 이렇게 저렇게 해보다 이렇게 하는거구나!! 라고 알아냈을 때 재미가 붙게 되는데, 국어에서는 그런 경험이 없었던 것이다.
 
"네가 수학 풀다가 끙끙대는 시간들이 있잖아? 어떻게 해야 하지? 하면서 계속 생각을 하고. 생각 끝에 문제가 풀리면 희열을 느끼게 되는 거야. 문제를 보면서 '무슨 뜻이지? 이런 뜻인가?'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 이해가 됐을 때!! 그 때 국어가 확 재미있어지는데! 국어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안 거쳐 왔던 거야. 지금껏 국어가 재밌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건 수학 공부할 때처럼 머리를 안 쓰고 있었다는 거야."